매크로닉스(대표 박준기)는 디지털 방식 풀(Full) HD를 지원하는 영상개선 장비 ‘MCT-5000DVES’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.
제품은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한다. 기존 아날로그 장치보다 해상도를 높여 안개, 눈, 비, 황사 등으로 좁은 가시거리를 확보하는 데 활용한다.
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도 가능하다. CCTV 영상을 포함해 레이더, 열상장치, 엑스레이, 자기공명영상(MRI), 해저탐사 등이 대표적이다. 항공, 드론, 공항안개지역 등 항공 영역도 적용할 수 있다.
지난해 11월 한국마사회 안개개선시스템으로 채택돼 제주 경마장에 총 11대가 적용됐다. 안개개선시스템을 이용해 경마방송을 시행했다. 마사회 매출 증대는 물론이고 고객 서비스도 높였다. 최근 2016 국방 첨단 산업전에 출품해 군 활용성 평가에서 인정받았다.
매크로닉스 관계자는 “내년부터 해외 첨단 장비 전시회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”이라며 “현재 복수 해외 기업을 방문 중인데, 수출도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정용철 의료/SW 전문기자 jungyc@etnews.com